오빠 나도 보고 싶다 마음 쓰고 있는 것들

나도 공연 보러가고 싶어여. 나도 오빠 내 눈에 담아보고 싶어여.....오늘은 신서유기 안 하니까 또 오늘 있었던 에스콰이어 @ 휘닉스파크 공연을 직캠이니 직찍이니 다 챙겨보니까 또 하루가 훌쩍 감. 오늘 뭐 때문인 지 오빠 기분 좋아보여서 좋네여. 오늘 피곤하고 아프고 지치는데 그래도 오빠 보니까 좋네.





싱그르 벙그르. 커플 부르면서 뒤에 애드립 넣고 익룡재진 따라하는 거 보고 낄낄 웃었음. ㅋㅋㅋㅋㅋ 역시 잘 생긴 사람이 웃으니까 더 잘 생겼네.





좋은 건 더 크게.







어제도, 오늘도 오빠는 맨날 잘 생겼네. 이러나 저러나 뭘 해도 잘 생겼네. 뭘 먹으면 그렇게 잘 생겨져요? 너는 언제부터 그렇게 잘 생겼나? 진짜 왜 이름도 은지원이고 난리. 왜은왜???





기분 좋으신 님은 오늘은 춤 추면서 장난도 더 쳐주시고 깨방정. 귀욤요정. ㅋㅋㅋㅋㅋ 아 진짜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다.







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오늘따라 엄청 보고 싶네....마음이 쓸쓸해서 그런가요. 갑자기 부쩍 추워져서 그런가요.

오빠는 잘 지내나요. 감기 걸리지말고 원래 감기가 추울 때 걸리는 게 아니라 집에 가면 걸리는 거니까 오빠도 오늘 밤 밖에서 자요. ㅋㅋㅋ 찢어진 청바지로 무릎 내놓고 다니면 뼈 시린다. 나도 나이 먹어서 치마는 커녕 찢어진 청바지 못 입겠는데 마흔 먹은 오빠는 어쩌겠누. 이 나이 먹고 연예인 좋아하는 거 좀 창피하고 쑥스럽고 그래서 남들한테 말도 못 하겠는데 그래도 내 마음 다락방 안에 고이 모셔놓고 나는 오빠 덕분에 얼굴 보며 잠깐이라도 웃게 해줘서 고마워요.

솔직히 나의 모든 애정을 쏟아부어 사랑했던 모 아이돌 때문에 너무 많이 데여서 이 오빠를 좋아하면서도 마음이 불안불안하다. 뒷통수 치지 말아여. 다시 재혼해도 뭐라 안 할게. 부디 뭘 하든 행복하게 사시오. 좋은 여자 만나면 재혼을 하든 그냥 연애만 하든 아님 아이도 낳든 그 건 뭐라 안 한다. 그냥 간절하게 원하는 건 뒷통수만 치지 마시오. 음주운전, 도박, 성폭행 연루되지 마라. 아, 음주운전은 이미 했지(...) 그냥 이상한 짓 하지말고 배신하지마. 오빠가 나의 마지막 아이돌이 되길.....아, 우울하다. 오빠 보고 싶다...





마무리는 어제 신서유기에서 나왔던 짤. 자비로운 신서유기는 제발 고화질로 이 짤 좀 풀어주세여. 우울하고 지치고 외롭고 힘들 때 이 짤로 내 마음을 좀 달래게여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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